중소기업청이 9월까지 온누리상품권을 10% 할인해 판매한다.

최근 메르스로 인한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인해 서민들의 생활터전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할인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.

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추석 전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, 12개 시중은행(우리·기업·새마을금고·농협·수협·신협·우체국·부산·경남·대구·전북·광주은행)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금으로 구매하면 10%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.

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지방중기청, 지방자치단체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취급상인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, 상시 점검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.

중소기업청 관계자는 “온누리상품권 할인 유통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"고 밝혔다.

김영미기자| kym84@semas.or.kr